분류 전체보기253 [일본/사카이미나토] 돈야 # 사카이미나토 해선 요리 전문점 돈야 (출처 : 海鮮料理 丼や) 통한의 굴튀김 정식 오후 비행기를 타고 오다 보니 '사카이미나토(境港)'에 도착했을 땐 이미 저녁을 훌쩍 넘긴 시간이었다. 집에서 인천국제공항이 멀다 보니 아침은 거르고, 12:05 출발 저가항공이라 점심도 공항에서 간단하게 때우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팠다. '사카이미나토역(境港駅)'을 빠져나와 일단 짐을 놓기 위해 호텔로 갔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다 짐만 놓은 채 하루 종일 굶다시피한 배를 채우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돗토리현(鳥取県)'은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현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나 '충청북도'쯤에 해당된다고나 할까? 그러다 보니 저녁 5시만 넘으면 거의 문을 연 상점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돗토리시(鳥取市)'.. 2018. 10. 3. [일본/사카이미나토] 요나고공항역 & JR사카이선 # 요나고공항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JR사카이선 한적한 시골 기차를 타고 입국장을 빠져나와 제일 먼저 들린 곳은 '요나고기타로공항' 내의 인포메이션 센터! '요나고기타로공항'은 아무래도 작은 시골마을의 초소형 공항이다 보니 입국장에는 우리와 함께 서울에서 온 사람들밖에 없어 무척 한산했다.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을 수 있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한국어로 된 관광 가이드 책자를 몇 개 챙겨 공항을 나왔다. 공항을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우리를 숙소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줄 'JR사카이선(境線)'의 '요나고공항역(米子空港駅)'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점은, '요나고공항역'은 공항역이라고 해도 규모가 아주 작은 무인역이라는 점이다. # 요나고공항역 전경 (출처 :.. 2018. 10. 2. [소설] 우동 한그릇 ■ 저자 : 구리 료헤이, 다케모도 고노스케 ■ 번역 : 최영혁 ■ 출판사 : 청조사 ■ 출판일 : 2010.05.20 우동 한그릇 국내도서 저자 : 구리 료헤이 / 최영혁역 출판 : 청조사 2010.05.20상세보기 2018. 10. 2. [한국/강원]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 피노키오/마리오네트 박물관 # 강릉 피노키오 박물관에 전시된 마리오네트 강릉하면 피노키오 박물관이죠! 일본 '돗토리'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형수가 '울릉도'에 가자고 하셨다. 조카 예원이가 갑자기 '울릉도'에 한 번 가고 싶다나 뭐라나! 그래서 여독이 채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난 형네 식구와 '울릉도' 여행을 강행했다. '울릉도'에 들어가는 배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우리는 전날 '강릉'의 '안목항'으로 출발했다. '안목 해변' 근처 전망 좋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 일찍 일어나 '강릉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 헐 그런데 이게 웬일! 바다가 이렇게 잔잔한데, 글쎄 '울릉도' 배편이 결항이란다. 형수가 급하게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동해'의 '묵호항'으로 가라고 한다. 우리는 부랴부랴 배 시간에 .. 2018. 10. 1. [중국/쓰촨] '16 Sichuan Epilogue # 장베이국제공항 풍경 여행을 마무리하며 자의에 의해 출발한 여행이 아닌 타의에 의해 출발한 업무의 연장이었던 '2016 쓰촨 국제교류' 일정을 마쳤다. 모처럼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호텔을 나섰다. 러쉬아워를 피한 덕에 호텔에서 '장베이국제공항'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장베이국제공항'은 중국에서도 보안 검색이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답게, 비행기 발권을 하는데도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다. #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모든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2016년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학교를 옮기기도 전에 출장을 다녀왔고, 옆 학교에 수업 지원을 나가게 되었으며, 원하지 않던 업무를 맡게 되면서 일 폭탄을 맞았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 2018. 9. 30. [중국/충칭] 스타벅스 제팡베이점 & 허시훠궈 # 스타벅스 제팡베이점 커피와 훠궈 '충칭'에 온 이후로 한 번도 제대로 된 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루에 기본 10잔 정도의 믹스커피를 마셨던 나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중국을 한 번쯤 여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셨을 것이다. 중국은 커피가 맛이 없다는 것을... 아무래도 중국은 차를 많이 마시다 보니 상대적으로 커피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같은 중화권인 타이완이나 홍콩, 마카오를 가 보면 의외로 차보다는 커피를 많이 마신다. 굳이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가지 않더라도, 길거리 여기저기에 있는 조그만 개인 카페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상황이 좀 다르다. 그나마 커피 다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되도록 대형 글로벌 프랜차이즈 커피점에 가는 것.. 2018. 9. 30. [중국/충칭] 제팡베이(해방비) 거리 # 충칭의 제팡베이 해방의 기쁨을 랜드마크로 우리가 이번 쓰촨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정한 곳은 '충칭'의 번화가 '제팡베이(解放碑) 거리'였다. 버스에서 내려 큰 길로 들어서니 높고 화려한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는 화려한 빌딩 숲 사이를 걸어 뾰족한 첨탑이 중앙에 우뚝 서 있는 탁 트인 광장에 도착했다. # 제팡베이 거리 초입의 주차장 근처 피자헛 # 제팡베이 거리에서 # 제팡베이 광장으로 가는 길 광장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탑이 뭔지 가이드님께 물어보니 바로 '제팡베이(해방비)'라고 하셨다. # 충칭 제팡베이(해방비) '제팡베이'의 정식 명칭은 '런민제팡지니엔베이(人民解放纪念碑)'로, '충칭 위중취(渝中区)'의 상업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제팡베이'는 '충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충.. 2018. 9. 30. [중국/충칭] 어링꽁위엔(아령공원) # 어링꽁위엔 입구 (출처 : https://touch.travel.qunar.com/comment/5836854) 충칭에서 가장 높은 공원 나들이 '어링꽁위엔(鹅岭公园)'은 '충칭'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정원으로 '충칭'이 직할시가 된 이후 제일 처음으로 규범화 관리 1급에 도달한 공원이라고 한다. '어링꽁위엔'은 충칭 반도의 가장 높은 곳인 '어링산(鹅岭山)'에 위치하고 있다. '어링'의 원래 이름은 '어샹링(鹅项岭)'으로, 북쪽으로는 '자링장'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창장'이 흐르고 있는 험준하고 비좁은 산봉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 생김새가 마치 거위의 목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링꽁위엔'은 '차오텐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차가 너무 심하게 막히는 바람에 .. 2018. 9. 29. [중국/충칭] 차오텐먼(조천문) # 충칭 차오텐먼에서 바라본 자링장 풍경 충칭이 자링장과 창장 사이에 내민 혀끝에 서서 어제 마신 술로 머리가 너무 아파 일찍 잠에서 깼다. 오늘은 충칭으로 다시 가서 쓰촨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는 날이다. 샤워를 한 후 짐을 싸고 나니 조식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속이 너무 안 좋아 조식은 건너 뛰고 방을 정리한 후 짐을 챙겨 호텔 로비로 나왔다. 로비 소파에 앉아 쓰린 속을 달래고 있는데, 슬슬 선생님들께서 한 분씩 내려오셨다. # 수이닝 밍싱캉니엔호텔 로비에서 우리는 픽업을 나오신 '수이닝시 제2중학교' 왕 선생님의 차를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 예상을 못 했던 건 아니지만, 학교 정문은 이미 헤어짐이 아쉬운 학생들로 인해 울음바다가 되어 있었다. 이 아이들이 이틀간의 홈스테이로 정이 많이 들었구.. 2018. 9. 28. [중국/수이닝] 광더쓰(광덕사) # 광더쓰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 관음의 고향에 가다 '수이닝시 제2중학교' 선생님이 말한 비밀의 장소에 도착했다. 오기 전부터 비밀이라고 해 궁금증을 잔뜩 품고 도착한 곳은, '관음의 고향'이라고 하는 '광더쓰(广德寺)'!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관인따오창(观音道场)'이라 쓰인 현판이 걸려있는 거대한 문과, 그동안 봤던 광장 중 제일 큰 광장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 광더쓰(광덕사)풍경구 광장 입구의 거대한 문 # 광더쓰 전국 중점문물보호 기념비 # 광더쓰풍경구 광장 광장을 가로질러 낮은 산을 올라 우리는 '광더쓰'에 들어섰다. '광더쓰' 소재의 '광더풍경구(广德风景区)'는 수이닝의 서쪽 약 3m 높이의 '워룽산(卧龙山)'에 위치해 있다. '광더풍경구'는 성급의 풍경 명소일 뿐만 아니라, '광더쓰'는 또한.. 2018. 9. 27. [중국/수이닝] 룽펑구전(용봉고진) ③ : 룽인난루 옛 거리 # 룽펑구전의 룽인난루 옛 거리 풍경 중국 전통 골목 산책하기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먼저 '찐핑치아오(锦屏桥)'로 올라왔다. 수이닝은 한겨울이라도 기온이 따뜻한 지역이라 그런가 오전에 비해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 찐핑치아오에서 바라본 이위엔 # 찐핑치아오에서 잠시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다리로 올라오셨다. 인원 점검을 마친 후 우리는 '찐핑치아오' 다리 건너편 '룽인난루 옛 거리(龙吟南路 古镇)'를 관람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룽펑구전'의 최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룽인난루 옛 거리'는 중국의 전통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 차 있는 숙박 및 상가 거리였다. # 룽인난루 옛 거리 상점에서 파는 간식들 # 룽인난루 옛 거리의 전통 가옥 골목 # 룽인난루 옛 거리의 호텔 .. 2018. 9. 25. [중국/수이닝] 룽펑구전(용봉고진) ② : 치펑러우 # 룽펑구전 치펑러우에서 먹은 음식들 룽펑구전 맛집 탐방기 '수이닝시 제2중학교' 선생님 한 분이 부지런히 앞으로 가시더니 이유가 있었다. 바로 우리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위에잉지우팡'을 지나 높은 계단을 오르자 5층 높이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먼저 가셨던 선생님이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셨다. 건물의 이름은 '치펑러우(栖凤楼)'! '룽펑구전' 내에 소문난 맛집이란다. # 룽펑구전의 치펑러우 우리는 식사준비가 끝날 때까지 잠시 '치펑러우'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바라본 강 건너 '이위엔(颐园)'과 '룽인난루(龙吟南路)의 옛 거리' 풍경에 매료되 난 마치 옛날의 중국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 치펑러우 앞에서 바라본 이위엔과 룽인난루의 옛 거리 .. 2018. 9. 23. [중국/수이닝] 룽펑구전(용봉고진) ① : 유룽짠따오 # 수이닝 룽펑구전의 유룽짠따오 풍경 관음문화의 발상지를 찾다 '송대청자박물관'에서 버스로 20분 정도를 달려 우리가 찾은 곳은 수이닝의 AAAA급 관광지인 '룽펑구전(龙凤古镇)' 이었다. '룽펑구전'은 수이닝 촨산취(船山区)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관음 문화(观音文化)'의 발상지다. '룽펑구전'에는 성루(城楼), 무대, 먀오산 광장(妙善广场), 포주 벽(佛珠墙) 등과 같은 명승지가 있으며, '관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룽펑구전'에서는 말을 타고 꽃을 볼 필요가 없다. 그저 느긋하게 걸으며 구경하기만 하면 된다. 관음 벽으로 가서 벽을 보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평화를 기원할 수 있으며, 거리를 걸어 다니며 현지 특산품을 먹을 수 있고 선물을 살 수도 있다. 특히 저녁 산책 중 바라보.. 2018. 9. 22. [중국/수이닝] 송조청자박물관 # 수이닝 송조청자박물관 송대 청자의 매력에 빠지다 '수이닝'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학교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수이닝'의 역사 및 문화 탐방이 계획되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우리를 픽업하러 오신 왕 선생님의 차를 타고 '수이닝시 제2중학교'로 갔다. 학교에 도착해 버스에 올라 제일 먼저 간 곳은 '송조청자박물관(宋朝青瓷博物馆)'! '송조청자박물관'은 국가 AAA급 관광지로써 중국 유일의 송대 도자기 박물관이라고 한다. 박물관의 진관지보인 청자하엽개관, 용이구식로, 경덕진청백자매병 등 근 천여 점의 송대 도자기가 전시되어있다. 1991년 한 농민이 땅을 개간하던 중 우연히 도자기를 발견하게 되고, 이때 발굴된 도자기는 회복 작업을 거쳐 복원되는데, 그 수가 1,005점이나 된다고 한다.. 2018. 9. 21. [중국/수이닝] 수이닝시 제2중학교 ② : 국제교류 행사 # 수이닝시 제2중학교 체육 수업 풍경 수이닝 명문학교와의 국제교류 이야기 잠시 호텔에 들러 짐을 놓고 다시 오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로 돌아왔다. 오후에는 국제교류 조인식을 가진 후 공개수업에 참여하고, 다시 협의회를 가진 다음 마지막으로 수이닝시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만찬을 끝으로 첫날을 마무리하는 일정이었다. 우리는 학교에 도착하자마 마자 국제교류 조인식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 대회의실로 이동했다. '수이닝시 제2중학교'도 이번 국제교류가 큰 행사이다 보니 조인식 준비로 선생님들이 바삐 움직이고 계셨다. 학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보직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조인식을 마친 후 우리는 제일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공개수업을 참관하기 위해 시청각실로 이동했다. # 국제교류 조인식 # 국제.. 2018. 9.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