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저우] 링인쓰(영은사) ② : 따숑빠오덴(대웅보전)
2019. 1. 21.
# 장저민(江泽民)이 썼다는 항저우 링인쓰의 입구 현판 (출처 : 蛋蛋赞) 신선의 영이 쉬어가는 곳 '페이라이펑(飞来峰)' 관광을 마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링인쓰(灵隐寺)'였다. '링인쓰(영은사)'는 1,600여 년 전 동진 시대에 인도 승려 '후이리(慧理)'가 '항저우(杭州)'의 '우린산(武林山)'에 왔다가 산세가 매우 아름다워 "신선의 영이 이곳에 깃들어 있다."라고 말한 후 사찰을 짓고 이름을 '링인(灵隐)'이라 지으면서 만들어진 절이라고 한다. 처음 '링인쓰'는 작은 수도원이었는데, 오월국(907-978) 시대에 9채의 다층 건물과 18개의 큰 누각, 72의 강당, 1,300개 이상의 숙소를 지어 3,000명 승려가 거주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남송 후기 '링인쓰'는 강남의 10대 사찰로 손꼽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