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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06 둥베이 여행

[중국/창춘] 난후꽁위엔(남호공원)

# 창춘 난후꽁위엔에서 뱃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둥베이 최대의 공원을 찾다

 

'웨이황궁'을 나와 우리가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창춘' 시내의 남부에 위치한 '난후꽁위엔(南湖公园)'이었다.

 

 

'난후꽁위엔(남호공원)'은 현재 중국에서 '베이징'의 '이허위엔(颐和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내 공원이라고 한다.

 

'난후꽁위엔'은 바람을 쐬며 배를 타기 좋은 곳으로, 사람들은 여름이면 이곳에 와 그늘진 곳을 찾아 텐트를 치고 친구들과 피크닉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마작을 즐긴다고 한다. 또 호수 위에는 연꽃이 만개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

 

늦여름과 초가을에는 등회(등 축제)가 열려 민속 풍정전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호수가 어는 겨울이 되면 새하얗게 얼은 호수 위로 개 썰매와 낙타 썰매 타기 등의 놀 거리가 진행된다고 한다.

 

우리가 갔던 날도 '난후꽁위엔'에선 등회가 열리고 있었다.

 

# 등회가 열리고 있는 난후꽁위엔 입구

 

공원 입구의 거대한 용등 앞에서 사진을 찍은 후 본격적으로 '난후꽁위엔' 산책을 시작했다.

 

# 난후꽁위엔 입구의 거대한 용등

 

# 용등 앞에서 영어쌤, 국어쌤과

 

공원의 여기저기에는 예쁜 등들이 설치되어있었다.

 

# 2008년 북경 올림픽 마스코트 모양의 등

 

#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의 용등

 

# 예쁜 앵무새 등 앞에서

 

화려한 등을 감상하며 가는 사이 우린 '난후(南湖)'에 도착했다. '난후꽁위엔'은 공원 안에 엄청난 규모의 호수인 '난후(남호)'가 있어, '난후꽁위엔'이라 부른다.

 

'난후'에는 수많은 연인들이 배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 난후에서 뱃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

 

도심 한가운데 끝없이 펼쳐져 있는 '난후'를 잠시 감상하고 있는 사이 선생님들은 팀을 이뤄 배와 자전거를 타고 오셨다.

 

# 호수 위에 설치한 잉어등

 

# 호수 위에 설치된 용등

 

# 난후를 배경으로

 

# 호수 위에 설치된 용등

 

# 호수 위에 설치된 용등을 배경으로

 

잠시 후 선생님들이 다 모이셨고, 우린 근처에 위치한 '원화광장(文化广场)'으로 가기 위해 공원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