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미니언 파크 분수
영화 속 한 장면을 거닐다!
점심을 먹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나머지 테마존을 관람하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왔다. 확실히 한낮이라 그런가 내리쬐는 햇살이 너무도 강렬해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땀이 났다.
이미 목적한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관람을 마쳤으니, 이제 그냥 도톤보리로 돌아가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지헌아! 날도 덥고 그늘도 없는데, 우리 그냥 돌아갈까?"
"삼촌! 그래도 좀만 더 구경하다 가요!"
"그럼 우리 '미니언 파크'랑 '쥐라기 공원'만 한 번 훑어보고 돌아가자!"
"네!"
지헌이가 조금만 더 구경하다가 가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우리는 먼저 '루이스 N.Y 피자 팔러' 바로 옆에 위치한 '미니언 파크(Minion Park)'로 갔다.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람이 많았다면, '미니언 파크'는 어린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 어린이들과 보호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미니언 파크 입구
'미니언 파크'는 한여름 시즌답게 여기저기 '물총 축제'로 정신이 없었다.
우리는 아이들이 쏘아대는 물총을 피해 가며 여기저기를 구경했다.
# 미니언 파크 한가운데 위치한 분수대 앞에서 지헌이와
'미니언 파크'는 '물총 축제'와 '분수대'가 있어서 그런가 해가 머리 꼭대기에 쨍쨍하게 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앞서 구경한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보단 시원했다.
아이들의 물총 싸움으로 정신없던 '미니언 파크' 구경을 마친 후 입구에서 인증샷 하나씩 남기고 우리는 '쥐라기 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왔다.
# 미니언 파크 입구에서 지헌이
'미니언 파크' 건너편에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San Francisco Area)'가 위치해 있어 '쥐라기 공원'으로 가기 전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나 '미니언 파크'처럼 테마존을 거대하게 구성해 놓은 것이 아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한가운데 위치한 인공호수에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를 옮겨 놓은 곳이었다.
# 다른 테마존에 비해 비교적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 풍경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에서 잠시 조용히 쉬기도 하고, 더위도 시킬 겸 얼린 딸기 하나 사먹은 후 '쥐라기 공원'으로 발을 옮겼다.
# 마치 샌프란시스코에 온 것처럼...
#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에서 사 먹은 얼린 딸기
'쥐라기 공원(Jurassic Park)'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여기에 오는 관광객의 목적이 아마도 롤러코스터를 타려고 온 것이기 때문인 것 같다.
롤러코스터 외엔 마땅히 볼거리도 별로 없고 해서 그냥 기념품 판매점에 전시된 공룡 모형 사진 한 장만 찍고 잠시 쉬기 위해 근처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에 위치한 '보드워크 스낵'으로 이동했다.
# 쥐라기 공원 기념품 판매점에 전시되어 있는 움직이는 공룡 모형
우리는 '보드워크 스낵(ボ-ドウォ-ク スナック)'에서 '빙수'와 '콜라'를 시킨 후 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테이블에 앉아 한 낮의 더위를 피해 잠시 여유를 즐겼다.
# 보드워크 스낵에서 한낮 뜨거운 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관광객들
# 보드워크 스낵에서 지헌이와 더위를 피하며
# 보드워크 스낵에서 먹은 빙수 (요 빙수통은 울 지헌이가 지금 미술 물통으로 쓰고 있어요!)
더위를 식힌 후 우리는 도톤보리로 가기 위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출구로 향했다.
출구로 나가는 길에 '뉴욕 에어리어(New York Area)'가 위치해 있어 잠시 들렀다.
비록 짝퉁이지만 그래도 잠시 뉴요커가 되어 뉴욕의 거리 여기저기를 걷고, 스파이더맨을 잠깐 만난 후 우연히 만나게 된 '미니언 워터 서프라이즈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우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 뉴욕 에어리어의 거리를 거닐며 지헌이와
# 유니버설 스튜디오 뉴욕 에어리어
#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 스파이더맨을 배경으로 지헌이와
# 뉴욕 에어리어의 트릭아트
# 뉴욕 에어리어의 건물 모양의 트릭아트 앞에서 지헌이와
# 미니언 워터 서프라이즈 퍼레이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구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아무래도 야간 개장을 보러 온 사람들 같았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구
야간개장도 구경하고 싶지만 내일이 귀국이라 짐도 싸야 되고 저녁도 먹어야 해서 야간은 포기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상징인 '지구본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준 후 '유니버설 시티 워크 오사카'로 갔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상징 지구본 조형물
#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상징 지구본 조형물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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