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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3

[중국/쓰촨] '16 Sichuan Epilogue # 장베이국제공항 풍경 여행을 마무리하며 자의에 의해 출발한 여행이 아닌 타의에 의해 출발한 업무의 연장이었던 '2016 쓰촨 국제교류' 일정을 마쳤다. 모처럼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호텔을 나섰다. 러쉬아워를 피한 덕에 호텔에서 '장베이국제공항'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장베이국제공항'은 중국에서도 보안 검색이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답게, 비행기 발권을 하는데도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다. #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모든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2016년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학교를 옮기기도 전에 출장을 다녀왔고, 옆 학교에 수업 지원을 나가게 되었으며, 원하지 않던 업무를 맡게 되면서 일 폭탄을 맞았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 2018. 9. 30.
[중국/충칭] 스타벅스 제팡베이점 & 허시훠궈 # 스타벅스 제팡베이점 커피와 훠궈 '충칭'에 온 이후로 한 번도 제대로 된 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루에 기본 10잔 정도의 믹스커피를 마셨던 나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중국을 한 번쯤 여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셨을 것이다. 중국은 커피가 맛이 없다는 것을... 아무래도 중국은 차를 많이 마시다 보니 상대적으로 커피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같은 중화권인 타이완이나 홍콩, 마카오를 가 보면 의외로 차보다는 커피를 많이 마신다. 굳이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가지 않더라도, 길거리 여기저기에 있는 조그만 개인 카페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상황이 좀 다르다. 그나마 커피 다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되도록 대형 글로벌 프랜차이즈 커피점에 가는 것.. 2018. 9. 30.
[중국/충칭] 제팡베이(해방비) 거리 # 충칭의 제팡베이 해방의 기쁨을 랜드마크로 우리가 이번 쓰촨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정한 곳은 '충칭'의 번화가 '제팡베이(解放碑) 거리'였다. 버스에서 내려 큰 길로 들어서니 높고 화려한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는 화려한 빌딩 숲 사이를 걸어 뾰족한 첨탑이 중앙에 우뚝 서 있는 탁 트인 광장에 도착했다. # 제팡베이 거리 초입의 주차장 근처 피자헛 # 제팡베이 거리에서 # 제팡베이 광장으로 가는 길 광장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탑이 뭔지 가이드님께 물어보니 바로 '제팡베이(해방비)'라고 하셨다. # 충칭 제팡베이(해방비) '제팡베이'의 정식 명칭은 '런민제팡지니엔베이(人民解放纪念碑)'로, '충칭 위중취(渝中区)'의 상업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제팡베이'는 '충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충.. 201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