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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10 간토 여행

[일본/도쿄] 도쿄 도청 전망대

# 도쿄 도청 전경 (출처 : 丹下都市建築設計)

 

도쿄의 마천루에 오르다

 

※ 포스팅에 앞서 이날 일정 거리가 너무 길어 제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도쿄 도청'에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다른 사이트에서 퍼 온 사진들이 많은 것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대자연 속에서 힐링여행을 마치고 일찌감치 '도쿄(東京)'로 출발했다. 버스는 왔던 길을 되돌아 '우라와(浦和)' 톨게이트를 빠져나왔다.

 

# 사이타마현(埼玉県) 우라와 톨게이트

 

'우라와' 톨게이트를 통과해 조금을 더 달려 드디어 '도쿄'에 진입했다. 늦은 오후 우리의 '도쿄'에서의 일정은 '도쿄 도청 전망대(東京都庁展望室)' 관람 후 '신주쿠(新宿)'의 거리 산책이었다.

 

# 버스에서 바라본 도쿄 시내 풍경

 

멀리 차 창 너머로 '도쿄 도청(東京都庁)'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청 건물은 딱 봐도 상당히 고층의 건물임을 알 수 있었다.

 

# 군계일학, 주변의 낮은 건물들 사이로 홀로 우뚝 서있는 도교 도청

 

'닛코(日光)'를 출발한지 한참 만에 도착한 '도교 도청'!

 

 

'신주쿠'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과 차들로 막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도청 주변은 굉장히 한산했다.

 

# 도교 도청 앞 거리 풍경

 

'도쿄 도청'은 지상 48층에 높이가 243m나 되는 두 개의 동으로 구성된 빌딩이다. 1988년 착공해 1991년 완공되었으며, 2007년 '도쿄'에 '미드타운 타워(東京ミッドタウン)'가 완공되기 전까지 '도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도쿄 도청'은 유명 건축가 '단게 겐조(丹下健三)'의 작품으로, 독특한 건축 양식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즐비하며, 특히 무료로 '도쿄'의 전경과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도쿄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한다.

 

#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쿄 야경 (출처 : rika2.seesaa.net)

 

우린 버스에서 내려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우선 '도쿄 도청'의 '제1청사'로 들어갔다. '제1청사'의 1층 엘리베이터 앞은 이미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 도쿄 도청 제1청사의 전망대행 엘리베이터 방향 표지판

 

# 도쿄 도청 제1청사 1층의 전망대행 엘리베이터 타는 곳

 

우린 예상보다 빨리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45층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55초 만에 도착했다. 지금은 100층이 넘는 곳까지 1분도 안 걸리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들이 많이 있지만, 당시만 해도 45층을 55초에 돌파하는 엘리베이터는 굉장히 드문 경우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전망대에 들어선 순간 창문 너머 '도쿄'의 높은 빌딩 숲이 눈에 들어왔다.

 

#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쿄 신주쿠의 빌딩 숲

 

#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교 시내 풍경 (출처 : weather mystery)

 

#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교 시내 풍경 (출처 : weather mystery)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인 '도쿄'의 전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내가 '도쿄'에 지금 있다는 사실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

 

저녁이라 날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사진 한 장 남긴 후 전망대를 내부를 잠시 둘러보고 근처 '신주쿠'로 가기 위해 우린 전망대를 내려왔다.

 

#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엄마

 

#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 도쿄 도청 전망대 내부 풍경 (출처 : 4travel.jp)

 

# 도쿄 도청 전망대 내부 풍경 (출처 : パールアー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