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타이베이] '16 Taipei Prologue
2018. 7. 12.
# 지우펀 수치루 풍경 시작하기 전에 여행이라는 것은 누구와 가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다. 혼자 하는 여행도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그래도 여행은 여럿이 가야 제맛! 뭐니 뭐니 해도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의 여행이 좋긴 하겠지만, 이제는 각자 가정도 있고 일도 있어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난 세상에서 젤 예쁜 조카 예원이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 2016년 여름, 당시 지독한 중2병에 걸려 터지기 일보 직전의 시한폭탄 같은 조카님을 모시고 또 하나의 중국, 아시아의 4마리 용 중 하나인 '타이완(臺灣)'의 수도 '타이베이(臺北)'로 출발했다. # 타이베이행 중화항공에서 예원이와 '타이베이'는 '인천'에서 가는 방법과 '김포'에서 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인천'에서 가는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