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쓰촨] '16 Sichuan Prologue
2018. 7. 12.
# 중국 충칭 상공 시작하기 전에 2016년 천안 소재의 C 고등학교에 재직 중 뜻하지 않게 학교 국제교류 업무를 맡게 됐다. 안 그래도 업무가 너무 많았는데, 여기에 갑자기 일을 더 보태게 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극에 치달아 누가 건드리기만 하면 곧바로 받아버릴 기세였다. 차오르는 화를 가까스로 억누르며, 다른 업무는 마무리도 못한 채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인솔해 중국 '충칭(重庆)'으로 떠났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즐기라고 했던가? 모든 짐을 내려놓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즐기기로 했다. # 충칭 장베이국제공항(重庆江北国际机场)행 아시아나항공에서 내려다 본 충칭 인천국제공항에서 새벽 비행기로 출발하다 보니 우리는 전날 인천에서 하루를 묵고 가기로 결정했다. # 인천 차이나 타운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