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양] 선양구궁(심양고궁)
2018. 10. 29.
# 선양구궁 표지석 청 태조 누르하치의 흔적을 찾아 아침 일찍 일어나 근처 '시타(西塔)'까지 산책을 다녀왔다. '시타(서탑)'는 청 '태종(太宗)' 때인 1640년 착공되어 '순치제(顺治帝)' 때인 1645년 완공되었다. 당시 '선양'은 '성징(盛京)'이라 불렸으며, 청의 수도였다. 청나라 왕조는 수도의 동서남북에 각각 탑을 하나씩 세웠는데, 이를 '선양쓰타(沈阳四塔)' 또는 '칭추쓰타(清初四塔)'라고 부른다. '쓰타(사탑)'은 '사대금강(四大金刚)'이 사방을 위압하여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호국안민(护国安民)'을 상징한다. 그중 '시타'은 '후구어옌서우쓰(护国延寿寺)'에 세워졌다. # 선양 시타 '시타'에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우린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선양구궁(沈阳故宫)'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