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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2

[중국/안투] 백두산 ⑤ : 소천지(은환호) # 백두산 소천지 자작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연못 감동스러운 '천지' 관광을 마치고, 우린 올라왔던 가파른 계단을 다시 내려와 '백두산' 입구 근처에 위치한 '소천지(小天池)'로 향했다. # 백두산 입구로 가는 길 # 소천지로 가는 도중 만난 작은 계곡 풍경 # 소천지로 향하는 자작나무 숲길 '소천지'는 '은환호(银环湖)'라고도 부르며, 면적 약 5380㎡, 수심은 10여 m로 이뤄진 원형의 연못이다. '소천지'는 물이 들어오는 입구는 있지만 나가는 입구가 없어 일 년 내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예쁜 자작나무 숲길 걸어 길 끝에 도착하자 작지만 아름다운 연못이 하나 나왔다. 마치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의 '소천지'였다. # 백두산 소천지 안내판 일단 '백두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이기에 '소천지' 표지.. 2018. 11. 16.
[중국/안투] 백두산 ④ : 천지 # 백두산의 칼데라호 천지 어느 것이 하늘빛이고 어느 것이 물빛인가? '비룡폭포' 옆으로 보면 가파른 계단이 보인다. 바로 '백두산 천지'로 가는 계단이다. 처음 '백두산'을 갔을 때는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2006년에 갔을 땐 공사가 끝나 이 계단을 통해 '천지'를 오가고 있었다. # 비룡폭포 옆 천지로 가는 계단 까마득한 계단을 올려다보고 있자니, 쉽게 올라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난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내기로 했다. # 입구에서 바라본 가파른 계단 생각보다 계단은 험하고 가팔랐다. 중간도 못 올라갔는데, 벌써부터 다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차라리 계단 말고 그냥 평평한 오르막길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속으로 쓸데없이 계단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을 마구 욕하며 오.. 2018.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