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옛 거리4

[중국/수이닝] 룽펑구전(용봉고진) ③ : 룽인난루 옛 거리 # 룽펑구전의 룽인난루 옛 거리 풍경 중국 전통 골목 산책하기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먼저 '찐핑치아오(锦屏桥)'로 올라왔다. 수이닝은 한겨울이라도 기온이 따뜻한 지역이라 그런가 오전에 비해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 찐핑치아오에서 바라본 이위엔 # 찐핑치아오에서 잠시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다리로 올라오셨다. 인원 점검을 마친 후 우리는 '찐핑치아오' 다리 건너편 '룽인난루 옛 거리(龙吟南路 古镇)'를 관람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룽펑구전'의 최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룽인난루 옛 거리'는 중국의 전통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 차 있는 숙박 및 상가 거리였다. # 룽인난루 옛 거리 상점에서 파는 간식들 # 룽인난루 옛 거리의 전통 가옥 골목 # 룽인난루 옛 거리의 호텔 .. 2018. 9. 25.
[중국/충칭] 홍야동(홍애동) 옛 거리 # 충칭 홍야동 옛 거리 전경 충칭의 화려한 홍등가를 거닐다 '중국싼샤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2,300년의 역사를 지닌 '홍야동(洪崖洞) 옛 거리'로 출발했다. '홍야동(홍애동) 옛 거리'는 충칭의 중심지인 '제팡베이(解放碑)'에서 '자링장(嘉陵江)' 강변을 끼고 '창장(长江)'과 만나는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 '홍야동'은 오래전 원주민이 절벽을 뚫고 살기 시작하면서 만들어 졌고, 현재는 약 12층 건물 높이의 절벽 위에 옛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공존하고 있다. 탁 트인 강변도로를 달려 '홍야동'에 도착해 보니,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답다고 해서 그런가 아직은 관광객들이 많지 않았다. 절벽 위에 지어진 '홍야동'은 마치 타이완의 '지우펀(九份)'을 연상시켰다. 혹시나 해서 가이드에게 여기도.. 2018. 9. 17.
[타이완/타이베이] 보피랴오 역사거리구 # 보피랴오 역사거리구 입구 청나라 시대의 거리를 거닐다 '룽산쓰'에서 5분 거리에 청나라 시대의 거리를 보존해 놓은 곳이 있다. 이름하여 '보피랴오 역사거리구(剝皮寮歷史街區)'. '보피랴오(剝皮寮 : 나무껍질을 깎는 곳)'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청나라 시기 일본에서 수입한 삼나무의 껍질을 깎은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거리이다. # 보피랴오 역사거리구 이곳은 타이베이에서 옛 건축물의 보존을 위해 개발을 금지시킨 곳으로, 지금은 갤러리 몇 개만 입점해 있는 비교적 한적한 거리다. '보피랴오 역사거리구'도 예전에는 매우 번화한 거리였다고 한다. 그러나 타이베이가 발전해 감에 따라 구도심으로 분류되면서 점점 슬럼화 되어 인적이 드믄 잊혀진 거리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건 타이베이시의 적극적인 개입으.. 2018. 7. 13.
[타이완/신베이] 지우펀 수치루 # 영화 의 한 장면 (사진 출처 : 씨네21)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왜 지우펀을 택했을까? 타이완도 우리나라의 제주 4.3 사건, 광주 5.18 민주화 운동과 같은 민중 봉기 사건이 일어 난 적이 있었다. 2차 국공내전에서 패한 국민당 군대는 타이완으로 도망쳤고, 이때부터 이미 부패할 대로 부패한 중화민국의 정부 관료들은 폭압적으로 타이완 본성인들을 통치하기 시작했다. 이에 분노한 본성인들은 결국 봉기를 일으켰고, 국민당 정권과 중국에서 건너온 외성인들이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는데, 이 사건이 바로 타이완의 가장 큰 비극인 2.28 사건이다. 타이베이에서 1062번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1시간 반을 달리면 신베이시(新北市) 루이팡구(瑞芳區)에 위치한 '지우펀(九份)'에 도착을 한다. # 지우펀행 10.. 2018.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