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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3

[타이완/타이베이] 시먼홍러우 플리마켓 # 타이베이 시먼홍러우 전경 빨간 벽돌 야시장에 가다 3박 4일 타이베이에서 마지막 여행지는 시먼딩 옆에 위치한 '시먼홍러우(西門紅樓)'로 정했다. 국부기념관역에서 MRT를 타고 시먼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고풍스러운 붉은색 벽돌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 건물이 '시먼홍러우'다. '시먼홍러우'는 1908년 지어진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으로 지금은 극장으로써의 기능은 상실하고,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쑹산문창원구'와 함께 타이베이의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시먼홍러우'는 타이베이에서 제일 번화한 거리인 '시먼딩'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각종 문화시설이 많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이 구경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말 저녁이 되면 '시.. 2018. 7. 23.
[타이완/타이베이] 쑹산문창원구 # 타이베이 쑹산문창원구 입구 담배 공장이 문화의 공간으로 국부기념관을 나오자 정면에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인 '타이베이 돔' 공사가 한창이었다. 타이완에서 처음으로 치른다는 종합스포츠 대회인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준비를 위해, 타이베이는 곳곳에서 도시를 재정비하는 중이었다. # 공사중인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 타이베이 돔 국부기념관역 옆 횡단보도를 건너 타이베이 돔 공사장을 끼고 15분 정도 걸어 우리가 도착한 곳은,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새로운 문화 공간 '쑹산문창원구(松山文創園區)'였다. 타이베이에는 방치된 폐건물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 두 군데가 바로 양조 .. 2018. 7. 22.
[타이완/타이베이]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 타이베이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표지판 우리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자! 20여 년 전 우리나라에 불어닥친 IMF 한파의 영향으로 대기업은 물론 무수히 많은 중소기업과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 당시 실직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많은 사람들도 문제였지만, 방치된 폐건물들 역시 골칫거리였다. 대도시 같은 경우는 허물고 재건축을 하면 되겠지만, 대다수의 공장들이 시골에 위치해 있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타이베이의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華山1914文創園區)'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는 시골에 방치된 공장은 아니지만, 어쨌든 버려진 폐건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이었다. # 타이베이 화산1914 창의문화.. 2018.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