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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5

[일본/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 나카미세도리 # 아사쿠사 카미나리몬 (출처 : www.418.co.jp) 에도시대의 번화가를 거닐다 여행 셋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일기예보의 예상이 맞았는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공식적인 '간토(関東)' 여행의 마지막 날인데, 제대로 여행을 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버스에 올랐다. 우리의 셋째 날 첫 목적지는 '도쿄(東京)'의 절 중 하나인 '센소지(浅草寺)'와 에도시대 때의 번화가인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가 있는 '아사쿠사(浅草)'였다. 버스를 타고 먹구름이 잔뜩 낀 '도쿄' 시내를 달려 '아사쿠사'에 도착했다. 그사이 도쿄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 아사쿠사 센소지 안내도 (출처 : 浅草寺) 버스에서 내려 천천히 '아사쿠사진자(浅草神.. 2018. 12. 15.
[일본/닛코] 도쇼구(동조궁) ② : 닛코 도쇼구 # 닛코 도쇼구의 요메이몬 일본 최고의 영웅이 영원히 잠들어 있는 곳 짧지만 비교적 가파른 계단을 올라 일본 최대의 석조 도리이인 '이치노도리이(一の鳥居)'를 통과하니 왼쪽으로 붉은색 탑이 보였다. # 닛코 도쇼구의 첫 관문인 이치노도리이 # 이치노도리이를 배경으로 부모님 붉은색 탑의 정체는 '고쥬노토(五重塔)'! 삼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화려한 '고쥬노토'의 모습을 잠시 감상한 후 우린 '도쇼구(東照宮)' 관람을 시작했다. # 닛코 도쇼구의 고쥬노토 '닛코(日光)'의 '도쇼구(동조궁)'는 '에도막부(江戶幕府)'를 연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위패를 모신 신사다. 현재의 '도쇼구' 전각의 대부분은 17세기에 재건된 것으로, 경내에는 8채의 국보, 34채의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55채의 .. 2018. 12. 3.
[일본/닛코] 도쇼구(동조궁) ① : 오야 휴게소 & 후타라산진자 # 닛코 후타라산진자 하이덴 (출처 : 4travel.jp) 도치기의 작은 도시 닛코로... 너무 피곤해도 잠이 안 온다고 했던가? 밤새 뒤척이다 새벽에 잠에서 깼다. 눈을 감고 잠을 더 청해 봤지만 잠도 안 오고 해서 일찌감치 씻고 나갈 준비를 마친 후 창문을 바라보니 이미 해가 중천에 떠올라 있었다. 그래서 난 조식을 먹기 전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 우리가 이틀간 머물 호텔은 '도쿄'의 '오모리역(大森駅)'과 붙어있는 '오모리 도큐 레이 호텔(大森東急REIホテル)'이었다. 호텔에서 내려다본 '오모리역' 승강장에는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 이른 아침 출근길 오모리역 승강장 풍경 산책을 마친 후 조식을 먹고 호텔을 나섰다. 우리가 조식을 먹고 있는 사이 호텔 앞거리는 출근.. 2018. 12. 2.
[일본/마쓰에] 마쓰에성 # 마쓰에성 전경 400년을 한결같이 '오테마에 호리카와 유람선 승선장'에서 나와, 바로 옆 주차장을 가로질러 '마쓰에'의 상징 '마쓰에성(松江城)'으로 향했다. '마쓰에성'은 1611년 '호리오 요시하루(堀尾吉晴)'가 5년에 걸쳐 축조한 성으로, '산인(山陰) 지방'에서 유일하게 '천수각(天守閣)'이 남아 있는 성이다. '마쓰에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동상 하나가 서 있는데, 바로 '마쓰에성'을 축조한 '호리오 요시하루의 동상(堀尾吉晴公像)'이다. # 마쓰에성 입구 호리오 요시하루의 동상 # 마쓰에성을 방문한 사무라이들이 말을 묶어 놓았던 곳 # 마쓰에성비(松江城碑) # 마쓰에성 안내도 '호리오 요시하루의 동상'을 지나면 본격적인 '마쓰에성' 관람이 시작되는 첫 관문이 '오테몬야부리(大手門破り)'가 .. 2018. 10. 10.
[일본/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② : 지슈진자 # 기요미즈데라의 지슈진자 입구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 모여라! 공사가 한창인 '기요미즈의 무대'를 나오자 우리를 반기는 것은 '샤카도(釈迦堂)'와 '아미다도(阿弥陀堂)' 그리고 '오토와노타키'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 '오토와노타키'로 바로 내려갈까 하다가, 그래도 힘들게 올라왔는데 구경이라도 제대로 하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우리는 멀더라도 '샤카도'와 '아미다도'를 경유해 '오토와노타키'로 내려가기로 했다. # 샤카도(좌)와 아미다도(우) 그리고 오토와노타키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 다행인 건지 대다수의 중국 유커들이 '오토와노타키'로 가는 계단을 통해 내려 가는 바람에 우리는 남은 '기요미즈데라'를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샤카도'와 '아미다도'의 앞에 도착하니 그냥 건물이.. 201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