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81 [중국/충칭] 차오텐먼(조천문) # 충칭 차오텐먼에서 바라본 자링장 풍경 충칭이 자링장과 창장 사이에 내민 혀끝에 서서 어제 마신 술로 머리가 너무 아파 일찍 잠에서 깼다. 오늘은 충칭으로 다시 가서 쓰촨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는 날이다. 샤워를 한 후 짐을 싸고 나니 조식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속이 너무 안 좋아 조식은 건너 뛰고 방을 정리한 후 짐을 챙겨 호텔 로비로 나왔다. 로비 소파에 앉아 쓰린 속을 달래고 있는데, 슬슬 선생님들께서 한 분씩 내려오셨다. # 수이닝 밍싱캉니엔호텔 로비에서 우리는 픽업을 나오신 '수이닝시 제2중학교' 왕 선생님의 차를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 예상을 못 했던 건 아니지만, 학교 정문은 이미 헤어짐이 아쉬운 학생들로 인해 울음바다가 되어 있었다. 이 아이들이 이틀간의 홈스테이로 정이 많이 들었구.. 2018.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