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전초밥3

[일본/사카이미나토] 회전초밥집 타이료마루 # 사카이미나토역 타이료마루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초밥 맛집 '사카이미나토'에서 '돗토리'까지 거리가 꽤 되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정신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은 이후로, '모래미술관'에서 커피 한 잔과 '사구 회관'에서 오뎅 하나를 먹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다. '사카이미나토역'에 내려 호텔로 가려는데, 첫날 문이 닫혀있어 가지 못했던 회전초밥집 '타이료마루(大漁丸)'에 불이 켜져 있었다. 시간이 늦어 호텔에 들렀다 가면 문을 닫을까 봐, 우리는 망설임 없이 초밥집으로 직행했다. 확실히 오후 5시면 기가 막히게도 인적이 끊기는 작은 도시인 '사카이미나토'답게 '타이료마루' 안은 손님이 거의 없었다. 당연히 회전 레일 역시 중지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혹시나 하는 마.. 2018. 10. 22.
[일본/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 겐로쿠스시 # 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화려한 도톤보리의 밤 속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도, '도톤보리'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서산 너머로 그 모습을 감추고 없었다.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답게 '도톤보리'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느지막이 나온 사람들로 낮보다 더 복잡했다. 부실한 점심으로 끼니를 해결했던 우리는 저녁이라도 푸짐하게 먹기 위해 조명이 켜져 화려한 '도톤보리' 골목을 통과해 첫날 갔었던 '겐로쿠스시'로 갔다. #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도톤보리의 야경 오늘은 줄만 줄기차게 서는 날인가 보다. '겐로쿠스시' 앞은 저녁식사를 하러 온 관광객들의 줄로 골목에 의도치 않게 중앙분리대가 만들어져 있었다. # 겐로쿠스시 대기 줄에 서서 "초밥 먹기 참 힘들다! 그렇지?" "네." "다른 .. 2018. 9. 7.
[일본/오사카] 겐로쿠스시 도톤보리점 # 겐로쿠스시 도톤보리점 일본에 왔으면 스시를 먹어야지 '도톤보리'의 골목골목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듣기로는 오사카는 한국인들이 많다고 했는데... 꼭 그렇지마는 않은 것 같았다. # 도톤보리를 구경 중인 중국인 유커 넘쳐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사이를 뚫고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한 곳은 회전초밥의 원조라 불리는 '겐로쿠스시(元禄寿司)' 블로그에서 사람이 많아 1시간 넘게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쓰여있어, 우리는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 '겐로쿠스시'를 찾았다. # 겐로쿠스시 도톤보리점 한 접시에 200엔대의 저렴한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값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별로일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라는 '겐로쿠스시'는, 돈 없는 가난한 여행자에게 고급스러운 한 끼를 해.. 2018.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