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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5

[한국/경기] 광주 화담숲 ② : 숲 테마원코스 # 광주 화담숲 소나무 정원 아름다운 하산길 수목원 정상에 위치한 모노레일② 승강장에 도착해 잠시 숨을 돌린 후, 엄마와 아버지는 다리가 아프셔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시기로 했다. 그런데 그만 모노레일 승차권을 끊으러 갔던 형수가 실수를 해 모노레일② 승강장에서 모노레일③ 승강장으로 가는 티켓을 끊는 바람에 결국 우린 모노레일③ 승강장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모노레일은 정해진 출발시간이 있어, 우리가 먼저 출발했다. '화담숲 전망대'에 도착해 잠시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사이 뒤늦게 출발한 모노레일이 전망대 앞을 지나갔다. 엄마와 아버지가 타고 계셔 사진 한 장 찍은 후 우린 '새 이야기길'로 들어섰다. # 화담숲 전망대로 들어오고 있는 모노레일 '새 이야기길'에는 새 둥지와 '화담숲'에 살.. 2018. 11. 25.
[한국/경기] 광주 화담숲 ① : 숲 산책코스 # 광주 화담숲의 자작나무 숲 2018년 늦가을 단풍놀이 이번에는 오랜만에 국내여행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장소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만든 '화담숲'! 얼마 전 형수가 아는 지인으로부터 들었다며, '화담숲'에 가자고 제안하셨다. 그래서 시험 준비로 바쁜 조카 둘을 제외하고, 부모님·형네 부부·나 이렇게 다섯이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해 11월 11일 '화담숲'으로 출발했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좀 불편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를 운전해 '화담숲'으로 향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곤지암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15분 정도를 더 가면 '곤지암리조트'가 나온다.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나오는데, 다행히 운.. 2018. 11. 23.
[한국/강원]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 피노키오/마리오네트 박물관 # 강릉 피노키오 박물관에 전시된 마리오네트 강릉하면 피노키오 박물관이죠! 일본 '돗토리'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형수가 '울릉도'에 가자고 하셨다. 조카 예원이가 갑자기 '울릉도'에 한 번 가고 싶다나 뭐라나! 그래서 여독이 채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난 형네 식구와 '울릉도' 여행을 강행했다. '울릉도'에 들어가는 배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우리는 전날 '강릉'의 '안목항'으로 출발했다. '안목 해변' 근처 전망 좋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 일찍 일어나 '강릉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 헐 그런데 이게 웬일! 바다가 이렇게 잔잔한데, 글쎄 '울릉도' 배편이 결항이란다. 형수가 급하게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동해'의 '묵호항'으로 가라고 한다. 우리는 부랴부랴 배 시간에 .. 2018. 10. 1.
[한국/인천] 차이나타운 & 연경 #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 한국 속의 중국을 만나다 이런 말이 있다. 세계 여러 민족 중에 어디에 갔다 놔도 살아남는 민족이 중국 한족(汉族)이라는... 다시 말하자면 세상에서 제일 생활력이 강한 민족이 중국 한족이라는 말이다. 그래선지 세계의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차이나타운'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생활력 강한 화교(华侨)들도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떠난 나라가 있으니, 바로 우리나라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과거 중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하는 바람에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 군부정권은 우리나라에 있던 화교들을 탄압했다고 한다. 그래서 군부정권의 탄압을 피해 대부분의 화교들은 타이완이나 미국, 캐나다 등으로 이주하거나, 남아 있더라도 자신이 화교라는 사실을 굳이 남들에게 들어내놓.. 2018. 9. 11.
[한국/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 제주 산굼부리 사진 한 장만 찍어주세요! 2017년 봄, 천안 소재의 J고등학교 재직 중 학생들을 데리고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에 가게 되었다. 순수한 목적의 여행은 아니었지만, 뭐 어떤가! 꿈에 그러던 곳에 가게 됐는데... 수학여행 일정 중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은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함몰형 화산이라고 하는 '산굼부리'였다. #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수학여행 둘째 날 숙소인 서귀포에서 제주까지, 그리고 다시 서귀포로 돌아와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으로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나 혼자 몸이라면 괜찮은데, 돌봐야 할 학생들이 40여 명... 자칫 한눈이라도 팔게 되면 어디선가 꼭 일이 터지기 때문이었다. 그 와중에도 내가 설레었던 건, 첫 방문지가 영화 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산굼부리'였기 때문이다.. 2018.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