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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쑤저우] 후치우(호구) # 쑤저우 후치우타 중국의 피사의 사탑 '한산쓰(寒山寺)'를 나와 우리는 근처에 위치한 '후치우(虎丘)'로 왔다. '쑤저우(苏州)'가 중국의 '베니스'라고 하면, '후치우(호구)'의 정상에 위치한 '후치우타(虎丘塔)'는 동양의 '피사의 사탑'이라 불린다. 그래서 우린 '후치우타(호구탑)'가 도대체 얼마나 기울어져 있기에 동양의 '피사의 사탑'이라 불리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후치우'의 원래 이름은 '하이용산(海涌山)'으로, 산의 모양이 마치 호랑이가 웅크려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후치우'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후치우'는 춘추시대 오나라의 왕 '허뤼(阖闾)'가 이곳 연못 아래에 묻혀 있는 곳으로,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허뤼(합려)'의 무덤을 만들 때 관 속에 검 3,000개를 함께.. 2019. 2. 13.
[중국/항저우] 리우허원화꽁위엔(육화문화공원) # 항저우 리우허타 첸탕장의 역류를 막아라! '링인쓰(灵隐寺)'를 빠져나와 우리는 차로 20여 분을 달려 '리우허타(六和塔)'를 보기 위해 '첸탕장(钱塘江)' 강변에 위치한 '리우허원화꽁위엔(六和文化公园)'으로 왔다. '리우허타(육화탑)'는 '항저우(杭州)'를 휘돌아 흐르는 '첸탕장(전당강)' 주변에 있는 '위에룬산(月轮山)'에 '첸탕장'의 역류를 막기 위해 세워진 탑이라고 한다. # 항저우 리우허타와 첸탕장 (출처 : 搜狐) 비가 좀 그치면 좋을 텐데, 우리의 마음과는 달리 전혀 그칠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하는 수없이 우린 '위에룬산(월륜산)' 중턱에 위치한 '리우허타'를 보기 위해 어르신들을 부축해 비에 젖어 미끄러운 계단을 올랐다. # 항저우 리우허원화꽁위엔(육화문화공원) 표지석 # 리우허타로 .. 201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