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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캉제 맛집2

[타이완/타이베이] 융캉제 8% ICE # 융캉제의 카페 8% ICE 한낮의 더위를 피해 까오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타이베이의 홍대라 불리는 젊음의 거리 '융캉제(永康街)'를 걷기 위해 나왔다. 비가 좀 내리면 좋으련만 하늘에는 구름도 한 점 없고,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멀미가 날 정도였다. 그래도 '융캉제'까지 왔는데 거리 구경을 안 하고 갈 수는 없어, 무거워진 발걸음을 힘겹게 내디뎌 젊음의 거리 속으로 들어갔다. # 타이베이 융캉제 혹시라도 거리 공연을 볼 수 있을까 해서 나온 길, 날이 더워서 인지 거리는 생각보다 한산했고, 그나마도 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 보였다. 예원이도 더위에 지쳤는지 슬슬 중2병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어르고 달래서 겨우 사진 한 장 찍은 후 잠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융캉공원(永康公園)' 벤치에 .. 2018. 7. 19.
[타이완/타이베이] 융캉제 까오지 # 까오지의 샤오롱빠오 육즙 가득 샤오롱빠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만큼 행복할 때는 없다. 타이완은 미식 천국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니우러우미엔(牛肉麵)', '훠궈(火鍋)', '딤섬(點心)', '망고빙수(芒果冰水)', '지파이(鷄排)', '루러우판(魯肉飯)', '따창미엔시엔(大腸麵線)', '초우또우푸(臭豆腐)' 등등... 아마도 1년 내내 따뜻한 기후로 인해 음식의 재료가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국립고궁박물원'을 나와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융캉제(永康街)'! '융캉제'로 가는 동안 예원이와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한 끝에 '딤섬(點心)'을 먹기로 했다. 대다수의 외국인들은 '딤섬'을 중국요리의 한 종류라 생각하는데, 실은 '딤섬'은 표준어 '디.. 2018.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