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화가4

[중국/충칭] 제팡베이(해방비) 거리 # 충칭의 제팡베이 해방의 기쁨을 랜드마크로 우리가 이번 쓰촨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정한 곳은 '충칭'의 번화가 '제팡베이(解放碑) 거리'였다. 버스에서 내려 큰 길로 들어서니 높고 화려한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는 화려한 빌딩 숲 사이를 걸어 뾰족한 첨탑이 중앙에 우뚝 서 있는 탁 트인 광장에 도착했다. # 제팡베이 거리 초입의 주차장 근처 피자헛 # 제팡베이 거리에서 # 제팡베이 광장으로 가는 길 광장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탑이 뭔지 가이드님께 물어보니 바로 '제팡베이(해방비)'라고 하셨다. # 충칭 제팡베이(해방비) '제팡베이'의 정식 명칭은 '런민제팡지니엔베이(人民解放纪念碑)'로, '충칭 위중취(渝中区)'의 상업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제팡베이'는 '충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충.. 2018. 9. 30.
[일본/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 겐로쿠스시 # 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화려한 도톤보리의 밤 속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도, '도톤보리'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서산 너머로 그 모습을 감추고 없었다.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답게 '도톤보리'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느지막이 나온 사람들로 낮보다 더 복잡했다. 부실한 점심으로 끼니를 해결했던 우리는 저녁이라도 푸짐하게 먹기 위해 조명이 켜져 화려한 '도톤보리' 골목을 통과해 첫날 갔었던 '겐로쿠스시'로 갔다. #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도톤보리의 야경 오늘은 줄만 줄기차게 서는 날인가 보다. '겐로쿠스시' 앞은 저녁식사를 하러 온 관광객들의 줄로 골목에 의도치 않게 중앙분리대가 만들어져 있었다. # 겐로쿠스시 대기 줄에 서서 "초밥 먹기 참 힘들다! 그렇지?" "네." "다른 .. 2018. 9. 7.
[일본/오사카] 도톤보리 # 도톤보리 글리코 상 글리코 상과의 짧은 만남 조카 지헌이와 간사이국제공항을 나와 라피트역으로 갔다. 기차를 타기 전 한국에서 미리 구해 둔 라피트(Rapi:t) 티켓을 교환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왔다. # 라피트 승차권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열차가 바로 와서 우리는 오사카(大阪) '난카이(南海) 난바역(難波駅)'으로 향했다. # 라피트 열차 내부 40여 분을 달려 드디어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일본어라곤 일도 모르고 그렇다고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구글 지도에 의지해 우리는 복잡한 '도톤보리(道頓堀)'를 통과해 숙소인 '도미 인 신사이바시(ド―ミ―イン心斎橋)'까지 가야 했다. # 오사카 난카이 난바역 # 난카이 난바역에서 지헌이 .. 2018. 8. 2.
[타이완/타이베이] 융캉제 8% ICE # 융캉제의 카페 8% ICE 한낮의 더위를 피해 까오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타이베이의 홍대라 불리는 젊음의 거리 '융캉제(永康街)'를 걷기 위해 나왔다. 비가 좀 내리면 좋으련만 하늘에는 구름도 한 점 없고,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멀미가 날 정도였다. 그래도 '융캉제'까지 왔는데 거리 구경을 안 하고 갈 수는 없어, 무거워진 발걸음을 힘겹게 내디뎌 젊음의 거리 속으로 들어갔다. # 타이베이 융캉제 혹시라도 거리 공연을 볼 수 있을까 해서 나온 길, 날이 더워서 인지 거리는 생각보다 한산했고, 그나마도 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 보였다. 예원이도 더위에 지쳤는지 슬슬 중2병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어르고 달래서 겨우 사진 한 장 찍은 후 잠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융캉공원(永康公園)' 벤치에 .. 2018.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