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물관4

[한국/강원]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 피노키오/마리오네트 박물관 # 강릉 피노키오 박물관에 전시된 마리오네트 강릉하면 피노키오 박물관이죠! 일본 '돗토리'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형수가 '울릉도'에 가자고 하셨다. 조카 예원이가 갑자기 '울릉도'에 한 번 가고 싶다나 뭐라나! 그래서 여독이 채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난 형네 식구와 '울릉도' 여행을 강행했다. '울릉도'에 들어가는 배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우리는 전날 '강릉'의 '안목항'으로 출발했다. '안목 해변' 근처 전망 좋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 일찍 일어나 '강릉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 헐 그런데 이게 웬일! 바다가 이렇게 잔잔한데, 글쎄 '울릉도' 배편이 결항이란다. 형수가 급하게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동해'의 '묵호항'으로 가라고 한다. 우리는 부랴부랴 배 시간에 .. 2018. 10. 1.
[중국/수이닝] 송조청자박물관 # 수이닝 송조청자박물관 송대 청자의 매력에 빠지다 '수이닝'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학교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수이닝'의 역사 및 문화 탐방이 계획되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우리를 픽업하러 오신 왕 선생님의 차를 타고 '수이닝시 제2중학교'로 갔다. 학교에 도착해 버스에 올라 제일 먼저 간 곳은 '송조청자박물관(宋朝青瓷博物馆)'! '송조청자박물관'은 국가 AAA급 관광지로써 중국 유일의 송대 도자기 박물관이라고 한다. 박물관의 진관지보인 청자하엽개관, 용이구식로, 경덕진청백자매병 등 근 천여 점의 송대 도자기가 전시되어있다. 1991년 한 농민이 땅을 개간하던 중 우연히 도자기를 발견하게 되고, 이때 발굴된 도자기는 회복 작업을 거쳐 복원되는데, 그 수가 1,005점이나 된다고 한다.. 2018. 9. 21.
[중국/충칭] 중국싼샤박물관 # 충칭 싼샤박물관 전경 과연 득(得)인지 실(失)인지? ※ 이 글은 오직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일 뿐, 사실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인민대례당'을 내려와 '인민광장'을 가로질러 가면 또 하나의 거대한 건물이 그 위용을 뽐내며 우뚝 서있다. 2004년 12월 중국의 '싼샤 댐' 건설로 물속에 잠긴 싼샤(三峡) 지역의 역사·문화유산과 인류의 생활환경 보호 및 그 연구 결과를 사람들에게 전시하기 위해 지어진 '중국싼샤박물관(重庆中国三峡博物馆)'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로부터 중국은 '황허(黄河)를 다스리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수(治水)에 많은 힘을 쏟았다. 이 말은 중국 문명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를 알면 쉽게 이해가 되는 말이다. 중국의 문명은 '황허'에서 발.. 2018. 9. 16.
[타이완/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 타이완 국립고궁박물원 전경 도둑의 보물창고 아침이라고는 하지만 햇살이 뜨거운 타이베이, 창문 커튼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따가운 햇살에 잠에서 깼다.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커튼을 열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덥다고 해도 아직은 이른 아침, 건너편 '국립 타이베이 과기대학(國立臺北科技大學)'과 'KDM Hotel' 앞 거리는 매우 한산했다. # 타이베이 KDM Hotel 건너편 국립 타이베이 과기대학 풍경 호텔 조식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셋째 날 우리가 찾은 곳은 타이베이 북부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국립고궁박물원'은 아쉽게도 MRT 노선 밖의 지역이라, 근처 '스린역(士林站)'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가야 했다. #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1948년 가을, 제2차 국공 내.. 2018.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