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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3

[일본/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③ : 오토와노타키 # 기요미즈데라의 오토와노타키 떨어지는 물을 마시며 장수, 연애, 학업을 기원하자! '지슈진자'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오쿠노인(奥の院)'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기요미즈데라'의 마지막 목적지인 '오토와노타키(音羽の滝)'로 향했다. '기요미즈데라'의 산책로에서 바라본 '산쥬노토'는 정말 아름다웠다. # 기요미즈데라의 산책로에서 바라본 산쥬노토 산책로는 우거진 나무숲 사이에 내리막길로 되어있어, 한결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산책로를 내려와 길게 늘어선 상점가를 지나자 '오토와노타키'가 눈에 들어왔다. '오토와노타키'는 '기요미즈데라'란 이름의 유래가 된 곳으로 '오토와산(音羽山)'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는 곳이다. 실제 말이 폭포이지 '오토와노타키'는 석조 건물 지붕 위에 파이프를 연결.. 2018. 8. 26.
[일본/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② : 지슈진자 # 기요미즈데라의 지슈진자 입구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 모여라! 공사가 한창인 '기요미즈의 무대'를 나오자 우리를 반기는 것은 '샤카도(釈迦堂)'와 '아미다도(阿弥陀堂)' 그리고 '오토와노타키'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 '오토와노타키'로 바로 내려갈까 하다가, 그래도 힘들게 올라왔는데 구경이라도 제대로 하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우리는 멀더라도 '샤카도'와 '아미다도'를 경유해 '오토와노타키'로 내려가기로 했다. # 샤카도(좌)와 아미다도(우) 그리고 오토와노타키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 다행인 건지 대다수의 중국 유커들이 '오토와노타키'로 가는 계단을 통해 내려 가는 바람에 우리는 남은 '기요미즈데라'를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샤카도'와 '아미다도'의 앞에 도착하니 그냥 건물이.. 2018. 8. 26.
[일본/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① : 기요미즈의 무대로 가는 길 # 교토 기요미즈데라의 공사 중인 기요미즈의 무대 교토의 물이 맑은 절로 Go! Go!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리자 우리를 반기는 건 끝없는 오르막길!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지만 한여름 높은 온도와 섬나라 일본의 엄청난 습도는 눈앞에 펼쳐진 오르막길을 과연 올라가는 게 맞는 건지 날 망설이게 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차라리 다른 곳을 갈 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끝없는 오르막길을 오르는 내내 나오는 건 한숨과 온몸의 땀뿐이었다. #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오르막길 반정도 넘게 올랐나? 옆 골목에 수많은 계단으로 이루어진 오르막 길이 보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이 그 유명한 지나가다 넘어지면 삼년 동안 재수가 없다는 '산넨자카(三年坂)'였다. # 교토 산넨자카 (출처 : IKIDANE NIPPON) '.. 201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