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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2

[중국/창춘] 웨이황궁(위황궁) # 창춘 웨이황궁의 지시러우 마지막 황제 푸이를 만나다 여행 셋째 날이 밝았다. 우린 전날의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민박집에서 제공해 주신 아침을 먹고 '멘빠오처(面包车)'를 빌려 '창춘(长春)' 구경을 나섰다. # 창춘 팔각정 민박에서 기·가쌤, 수학쌤과 # 창춘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팔각정 민박 # 창춘 여행을 위해 하루 렌트한 멘빠오처 앞에서 영어쌤과 우리의 '창춘' 첫 여행지는 '웨이황궁(伪皇宫)'이었다. 일단 '멘빠오처' 기사님께 '웨이황궁(위황궁)'으로 가자고 하니, 기사님은 왜 하필 '웨이황궁'으로 가냐고 물으셨다. 중국의 '둥베이 지방' 사람들은 우리나라처럼 일본이라면 치를 떤다. 아무래도 '둥베이'가 예전 '만주(满洲)' 지역이다 보니, 이 지역도 일본의 침략을 받아 많은 사람.. 2018. 10. 31.
[중국/선양] 선양구궁(심양고궁) # 선양구궁 표지석 청 태조 누르하치의 흔적을 찾아 아침 일찍 일어나 근처 '시타(西塔)'까지 산책을 다녀왔다. '시타(서탑)'는 청 '태종(太宗)' 때인 1640년 착공되어 '순치제(顺治帝)' 때인 1645년 완공되었다. 당시 '선양'은 '성징(盛京)'이라 불렸으며, 청의 수도였다. 청나라 왕조는 수도의 동서남북에 각각 탑을 하나씩 세웠는데, 이를 '선양쓰타(沈阳四塔)' 또는 '칭추쓰타(清初四塔)'라고 부른다. '쓰타(사탑)'은 '사대금강(四大金刚)'이 사방을 위압하여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호국안민(护国安民)'을 상징한다. 그중 '시타'은 '후구어옌서우쓰(护国延寿寺)'에 세워졌다. # 선양 시타 '시타'에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우린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선양구궁(沈阳故宫)'을.. 2018.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