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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8

[중국/항저우] 리우허원화꽁위엔(육화문화공원) # 항저우 리우허타 첸탕장의 역류를 막아라! '링인쓰(灵隐寺)'를 빠져나와 우리는 차로 20여 분을 달려 '리우허타(六和塔)'를 보기 위해 '첸탕장(钱塘江)' 강변에 위치한 '리우허원화꽁위엔(六和文化公园)'으로 왔다. '리우허타(육화탑)'는 '항저우(杭州)'를 휘돌아 흐르는 '첸탕장(전당강)' 주변에 있는 '위에룬산(月轮山)'에 '첸탕장'의 역류를 막기 위해 세워진 탑이라고 한다. # 항저우 리우허타와 첸탕장 (출처 : 搜狐) 비가 좀 그치면 좋을 텐데, 우리의 마음과는 달리 전혀 그칠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하는 수없이 우린 '위에룬산(월륜산)' 중턱에 위치한 '리우허타'를 보기 위해 어르신들을 부축해 비에 젖어 미끄러운 계단을 올랐다. # 항저우 리우허원화꽁위엔(육화문화공원) 표지석 # 리우허타로 .. 2019. 1. 23.
[중국/상하이] 마시청 서커스 & 황푸꽁위엔(황포공원) & 난징루(남경로) # 상하이 난징루 야경 화려한 상하이의 밤 속으로 픽업을 나온 멘빠오쳐(面包车)를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우린 '상하이(上海) 훙차오루(虹桥路)'에 위치한 '무지개 민박'에 도착했다. 고층의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무지개 민박'에 짐을 푼 후, 어르신들을 배려해 오후 내내 민박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난 어르신들이 쉬고 계신 사이 민박집 주인 아들과 일정에 대해 상의를 했다. 알고 봤더니 민박집 주인 아들이 가이드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여행 가이드를 해주기도 한다고 해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화둥(华东)' 여행의 특성상 어르신들을 최대한 편하게 모시기 위해 우리의 전 여행 일정을 맡기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날이 저물었다. 우리는 민박집에서 제공하는 저녁.. 2019. 1. 3.
[일본/요코하마] 주카가이(차이나타운) & 야마시타공원 # 요코하마 주카가이 입구 야경 (출처 : Wikipedia) 일본 최대의 차이나타운 입성기 '후지산 시즈오카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우린 해안도로를 달려 '요코하마(横浜)'로 향했다. # 요코하마로 향하는 모두투어 관광버스 안 풍경 우리나라와 반대인 운전석 위치와 자동차의 진행 방향, '요코하마'로 가는 길에 펼쳐진 해안가와 조그만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가 풍경에 내가 비로소 일본에 와있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기회가 된다면 버스에서 내려 주택가로 들어가 산책을 하고 싶었지만, 패키지 일정도 있고 나 혼자만의 여행도 아니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접어두고 '요코하마'로 향했다. # 요코하마로 가는 해안도로 주변의 주택가 풍경 '시즈오카(静岡)'에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자그마치 2시간 넘게 달려 우리를.. 2018. 11. 27.
[중국/선양] 베이링꽁위엔(북릉공원) # 선양 베이링꽁위엔의 쟈오링 청 태종의 영혼의 안식처 새벽 기차의 덜컹거림에 잠에서 깼다. 창밖을 바라보니 벌써 동이 터 올랐다. 기차는 밤새 달려 어느덧 '선양(沈阳)' 근처까지 왔다. # 기차 안에서 바라본 선양 근처 옥수수 평야 # 선양 근처 어느 기차역 새벽 풍경 장기간 여행에 피곤하셨는지 선생님들께서는 아직 일어나질 못하셨다. 그래서 난 선생님들을 깨운 후 슬슬 내릴 채비를 했다. # 선양행 쾌속열차표 (옌지에서 표가 없어 임기응변으로 투먼에서 출발하는 표를 예매했었다.) # 우리가 선양까지 타고 간 쾌속열차 잉워칸 # 선양행 쾌속열차 잉워칸에서 기차는 자그마치 12시간 이상을 달려 드디어 '선양역(沈阳站)'에 도착했다. 우리는 기차역을 빠져나와 첫날 묵었던 숙소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아타고 .. 2018. 11. 20.
[중국/창춘] 창춘세계조각공원 # 창춘세계조각공원의 친선-평화-봄 조각품 아름다운 조각품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멘빠오처' 기사님의 추천으로 '원화광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은 후, 우린 '창춘'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 원화광장 근처 식당 앞에서 부장님, 국어쌤과 우리의 '창춘'에서의 마지막 여행지는 '런민따제(人民大街)' 남쪽에 위치한 '창춘세계조각공원(长春世界雕塑公园)'! '창춘세계조각공원'은 2000년에 건설되어 2003년에 개원했다. '친선, 평화, 봄날'을 주제로 동·서방 문화를 보여주는 세계 212개 국가와 중국의 대가들이 출품한 조각 작품 441점이 항구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사실 우리가 '창춘세계조각공원'을 찾았을 때는 개원한지 3년 밖에 안돼서 그런가 조각 작품이 그다지 많지 않아, 여기가 '조각공원'이 맞나 .. 2018. 11. 3.
[중국/창춘] 난후꽁위엔(남호공원) # 창춘 난후꽁위엔에서 뱃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둥베이 최대의 공원을 찾다 '웨이황궁'을 나와 우리가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창춘' 시내의 남부에 위치한 '난후꽁위엔(南湖公园)'이었다. '난후꽁위엔(남호공원)'은 현재 중국에서 '베이징'의 '이허위엔(颐和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내 공원이라고 한다. '난후꽁위엔'은 바람을 쐬며 배를 타기 좋은 곳으로, 사람들은 여름이면 이곳에 와 그늘진 곳을 찾아 텐트를 치고 친구들과 피크닉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마작을 즐긴다고 한다. 또 호수 위에는 연꽃이 만개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 늦여름과 초가을에는 등회(등 축제)가 열려 민속 풍정전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호수가 어는 겨울이 되면 새하얗게 얼은 호수 위로 개 썰매와 낙타 썰매.. 2018. 11. 1.
[중국/선양] 중산광장 & 베이링꽁위엔(북릉공원) # 선양 중산광장의 마오쩌둥 동상 중산광장과 베이링꽁위엔에 가다 '시타제(西塔街)'로 가는 택시 안에서 영어쌤이 돌아올 비행기 E-티켓을 잃어버리셨다고 해서, 나머지 분들은 '시타제'로 바로 보내드리고, 우리는 대한항공 선양 지사에 비행기 티켓을 재발부 받으러 갔다. 비행기 티켓을 재발급 받은 후, '시타제'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오자 근처에 거대한 '마오쩌둥(毛泽东)' 동상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예상 보다 빨리 비행기 티켓을 발급받아, 잠시 '마오쩌둥' 동상이 있는 곳에 들러보기로 했다. 거대한 '마오쩌둥' 동상이 위치한 곳은 '선양'의 중심에 위치한 '중산광장(中山广场)'이었다. '중산광장'은 '선양'의 '허핑취(和平区) 중산루(中山路)'와 '난징제(南京街)', '베이쓰마루(北四马路)'가 만나는 지.. 2018. 10. 28.
[중국/충칭] 어링꽁위엔(아령공원) # 어링꽁위엔 입구 (출처 : https://touch.travel.qunar.com/comment/5836854) 충칭에서 가장 높은 공원 나들이 '어링꽁위엔(鹅岭公园)'은 '충칭'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정원으로 '충칭'이 직할시가 된 이후 제일 처음으로 규범화 관리 1급에 도달한 공원이라고 한다. '어링꽁위엔'은 충칭 반도의 가장 높은 곳인 '어링산(鹅岭山)'에 위치하고 있다. '어링'의 원래 이름은 '어샹링(鹅项岭)'으로, 북쪽으로는 '자링장'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창장'이 흐르고 있는 험준하고 비좁은 산봉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 생김새가 마치 거위의 목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링꽁위엔'은 '차오텐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차가 너무 심하게 막히는 바람에 .. 2018.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