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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2

[중국/충칭] 황핀스자지우러우 & 푸리호텔 # 충칭 푸리호텔 전경 충칭에서 첫날 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해 질 무렵 '홍야동 옛 거리'를 출발했다. '홍야동'은 밤이 더 화려하다고 하던데, 아쉽지만 학생들에게 밥을 먹여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야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우리는 식당으로 가는 길에 펼쳐진 '자링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홍야동' 야경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 아름다운 자링장의 야경 정신없이 아름다운 '자링장'의 야경을 감상하는 사이 버스가 식당 앞에 도착했다. 식당 이름은 '황핀스자지우러우(皇品世家酒楼)'! 역시 점심을 먹었던 '찐이지우러우'처럼 패키지여행객들을 위한 현지 단체식당이었다. "뭐야! 저녁은 맛있는 곳이라더니, 결국..." "아무래도 나 비행기 기내식 먹은 게 오늘 식사의 전부가 될 것 같.. 2018. 9. 17.
[중국/충칭] 홍야동(홍애동) 옛 거리 # 충칭 홍야동 옛 거리 전경 충칭의 화려한 홍등가를 거닐다 '중국싼샤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2,300년의 역사를 지닌 '홍야동(洪崖洞) 옛 거리'로 출발했다. '홍야동(홍애동) 옛 거리'는 충칭의 중심지인 '제팡베이(解放碑)'에서 '자링장(嘉陵江)' 강변을 끼고 '창장(长江)'과 만나는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 '홍야동'은 오래전 원주민이 절벽을 뚫고 살기 시작하면서 만들어 졌고, 현재는 약 12층 건물 높이의 절벽 위에 옛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공존하고 있다. 탁 트인 강변도로를 달려 '홍야동'에 도착해 보니,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답다고 해서 그런가 아직은 관광객들이 많지 않았다. 절벽 위에 지어진 '홍야동'은 마치 타이완의 '지우펀(九份)'을 연상시켰다. 혹시나 해서 가이드에게 여기도.. 201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