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저우] 링인쓰(영은사) ① : 페이라이펑(비래봉)
2019. 1. 16.
# 항저우 페이라이펑 (출처 : 携程旅游攻略) 인도 승려 후이리의 흔적을 찾아서 언 몸도 녹이고 주린 배도 채울 겸 우린 '시후(西湖)' 호숫가 주변의 한 중식당으로 들어갔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한국인들이 비교적 많이 찾는 식당 같았다. 일단 가이드를 해주고 있는 민박집 주인 아들의 추천으로 '둥포러우(东坡肉)'와 '마포또우푸(麻婆豆腐)', 어르신들의 입맛을 고려해 콩나물무침과 오이무침, 그밖에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중국요리 몇 개를 주문했다. 그리고 수학쌤께서 지난 '둥베이(东北)' 여행 때 홀딱 반했던 '탕추러우(糖醋肉)'를 추가로 주문하셨다. 처음 먹어 본 '둥포러우(동파육)'는 마치 우리나라의 '삼겹살 간장 조림'이나 '장조림' 비슷한 맛이 났다. 솔직히 말하자면, 고기를 그닥 즐기지 않는 나로..